'기생령' 노민우 "우정출연, 분량 적어 아쉬워"

배우 노민우가 공포영화 ‘기생령’(감독 고석진)에서 살인사건을 쫓는 강력반 열혈형사로 변신했다.

노민우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진행된 영화 ‘기생령’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분량이 적어 아쉽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노민우는 “이번엔 우정출현이라 분량이 그렇게 많지 않다”면서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감독님의 작품에 다시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제 분량에 불만이 있으신 분은 감독님께 항의해 달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영화 ‘기생령’은 억울하게 죽은 한 아이의 영혼이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공포영화.

극 중 노민우는 참혹한 살인사건을 뒤쫓는 열혈형사 ‘철웅으로 분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기생령’엔 한은정을 비롯해 티아라의 멤버 효민, 노우민, 아역배우 이형석이 출연한다. 8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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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