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日 남성팬들, '마린룩 코스프레' 눈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7.14 13: 42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일본 현지 팬들이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6월 28일은 소녀시대 서현의 생일. 아레나 투어로 인해 일본에 머물러 있던 그녀를 위해 일본 팬들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고, 그것은 바로 소녀시대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코스프레한 이색 이벤트였다.

 
더욱이 여성도 아닌 남성 팬들이 소녀시대가 노래 '소원을 말해봐' 당시 무대 의상으로 입어 국내에도 마린룩 열풍을 가져왔던 밀리터리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특히 남자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긴 머리 가발과 곱상한 외모가 귀여운 느낌마저 풍긴다.
 
최근 소녀시대의 일본 내 인기로 인해, 일본 팬 문화가 한국과 많이 닮아지고 있다고. 일본은 보통 팬들이 그룹이 아닌 개별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을 위해 활동해 왔는데, 최근 그 양상이 바뀌고 있다는 것. 
이날 소녀시대 서현의 생일 파티 역시, 이례적으로 일본 팬들이 함께 모여 생일 이벤트를 여는 등 달라진 일본 팬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 팬들이 만든 특별한 소녀시대 서현의 생일 이벤트 현장은 한류 리포트 14일 Mnet 'BOOM the K-POP'을 통해 공개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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