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욕쟁이 박진주, "로션판매 알바 中 오디션 봤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7.14 13: 50

영화 '써니'에서 욕쟁이 진희로 출연한 배우 박진주가 "로션을 파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영화 오디션을 봤다"라고 전했다.
14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써니'의 출연진이 캐스팅 과정부터 촬영 에피소드까지 영화를 둘러싼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욕쟁이 진희 역에 박진주, 쌍꺼풀 소녀 장미 역에 김민영, 본드걸 성미 역에 천우희, 그리고 소녀시대 욕배틀녀로 분한 류혜린이 출동한다.
 

'써니'에서 욕쟁이 진희로 분한 박진주는 "로션 판매 아르바이트 하던 중에 오디션을 보고 '써니'에 합류했다"라며 "강형철 감독님이 '이제 로션은 그만 팔게 해줄게’라고 말해줬다'고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강형철 감독이 “넌 내 자부심이야”라며 배우 천우희를 칭찬했던 일화도 소개될 전망.
 
뿐만 아니라 배역에 관한 비화도 안방극장을 찾는다. 박진주는 "천우희가 연기한 상미 캐릭터가 탐났지만 천우희의 연기를 보고 포기했다"라며 하지만 시원한 욕으로 욕쟁이 진희 캐릭터를 한 방에 꿰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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