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49) 수원 감독이 마케도니아 출신의 골잡이 스테보(29)에 대한 믿음을 내비쳤다.
윤성효 감독은 14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수원 삼성의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테보가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윤성효 감독이 굳이 스테보를 거론한 까닭은 그만큼 지난 10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보여준 활약상이 만족스러웠기 때문. 당시 스테보는 수원에 입단한 지 4일밖에 안 된 시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감각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윤성효 감독은 "그 동안 공격의 파괴력이 부족했다. 그러나 그 부족함을 스테보가 채워주고 있다. 첫 경기에서도 훌륭했다"면서 "또한 스테보는 지구력도 갖추고 있어 움직임도 뛰어난 선수다. 이번에도 같은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웃었다.
이어 윤성효 감독은 "인천이 수비를 중시하는 것은 상관없다. 우리 플레이가 중요하다. 이번 경기는 홈에서 열리는 만큼 꼭 이기겠다. 7월에 남은 경기는 전승을 기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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