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나무' 장혁-신세경, 한국박물관 착공식 참석 '눈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7.14 14: 37

SBS 수목 ‘뿌리깊은 나무’의 장혁과 신세경이 한국박물관 착공식에 참석하며 한글사랑에 나섰다.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후속으로 9월중 방송되는 ‘뿌리깊은 나무’는 ‘대장금’의 김영현 작가와 영화 ‘JSA’의 박상연 작가가 ‘선덕여왕’에 이어 다시 한번 공동집필에 나선 작품으로, ‘바람의 화원’의 장태유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리고 연기자 한석규와 장혁, 신세경, 윤제문, 백윤식, 송중기 등이 출연하기로 알려지면서 방송전부터 ‘명품들이 만드는 사극’으로 많은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3일 용산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글박물관 건립착공식에는 연예인중 유일하게 ‘뿌리깊은 나무’의 강채윤역 장혁과 소이역 신세경이 참석해 눈길을 모은 것.
 
주최측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가 한글에 대한 이야기인 만큼 주인공인 장혁씨와 신세경씨를 이번 한글박물관 건립행사에 특별히 초대했다”고 밝혔다. 
당시 장혁과 신세경은 전병국 문광부장관과 이참 관광공사 사장, 그리고 이상봉 디자이너 등 내빈들과 함께 한글사랑 퍼포먼스, 박물관 건립을 축하하는 발파식 등에 참석하며 공식일정을 소화해냈다. 
장혁은 “배우로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고, 한글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며 “이제는 드라마 속 채윤이 되어 시청자분들께 사랑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경 또한 “영광된 자리에 초대되어 기쁘고, 한글박물관이 한글 알리기에 이바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드라마도 우리의 문화유산인 한글에 대한 이야기인만큼 자긍심을 갖고 촬영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1년 하반기 명품사극으로 손꼽히는 ‘뿌리깊은 나무’는 1446년 훈민정음이 반포되기 전 7일 동안 집현전에서 한글창제를 둘러싸고 벌어진 미스터리를 다룬 드라마로, 이정명의 인기 동명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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