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리메이크돼 돌아온 전설의 액션 미드 '하와이 파이브-오'에 한국 포항이 배경으로 등장해 화제다.
OCN이 지난 13일 첫 방송한 '하와이 파이브-오'는 케이블 유가구 시청층에서 평균 1.25%, 최고 1.66%까지 기록하며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특히 30년 만에 리메이크 된 반가움을 증명하듯 4050 남성 동시간대 시청 1위의 큰 사랑을 받으며 대박 행진의 신호탄을 쏘았다.
'하와이 파이브-오'는 70~80년대 미국뿐 아니라 한국(당시 5-0수사대)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블록버스터 액션물을 리메이크 한 작품. 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범죄와 사투를 벌이는 특별수사팀의 활약을 박진감 넘치게 그린 드라마로 미국 현지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특히, 한층 업그레이드 된 화려한 액션과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미드 '하와이 파이브-오'에서만 볼 수 있는 반가운 재미는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킴’과 ‘그레이스 박’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것.
이날 방송된 첫회에서는, 해군 특수부대 알렉스 오로린 (스티브 맥가렛 역)이 5년간의 추적 끝에 드디어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를 체포하게 된다. 하지만, 호송 중 아버지를 인질로 잡고 있다는 협박 전화를 받게 되면서 스릴 넘치는 긴박한 전개가 펼쳐졌다. 특히 대한민국 포항이 배경으로 등장해 국내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고.
이뿐만 아니라 하와이의 풍경이 저절로 떠오르는 오프닝 음악은 30년 전 원작과 동일해 시청자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OCN 담당자는 “여름 밤에 잘 어울리는 시원한 액션이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매회 전개되는 내용이 한 편의 액션영화를 연상시킬 정도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와이 파이브-오'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2편 연속 방송된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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