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이 전 소속사 대표와 1차 대질 조사를 벌였다.
박해진은 14일 오후 2시께 부터 약 세시간 가량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전 소속사 대표와 경찰 대질 조사를 했다.
앞서 박해진은 수서경찰서 제보자 자료에 ‘박해진과 같이 일하는 자’로 명기된 것을 근거로 전 소속사를 제보자로써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다. 또 병역비리 혐의가 있다고 기사를 낸 특정 매체사의 담당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같이 고소를 한 상태다.

이미 지난해 12월 초께 박해진은 수서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공소 시효와 관계없이 병역비리 혐의에 대한 조사를 촉구 했지만 공소 시효가 만료로 재조사가 되지는 않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박해진이 우회적인 방법으로 다시는 자신과 같은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길 바라며 고소를 선택했다. 이번 수사가 마무리되면 민사소송을 다시 시작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예인이라는 직업적인 특성을 떠나서 개인적인 박해진의 명예를 찾기 위한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 그는 대한민국의 법이 보호해야하는 개인으로서 싸움을 시작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약 3시간 가량 대질 조사를 받은 박해진은 “고소인 자격으로 왔다. 결과가 나오면 다시 밝히겠다”고 간략하게 입장 표명을 했다.
한편, 박해진은 현재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happ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