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투구밸런스 난조로 2군행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7.14 18: 01

KIA 좌완투수 양현종(24)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양현종은 14일 광주 두산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조범현 감독은 "어제 불펜피칭을 봤는데 투구밸런스가 안좋았다. 원래 16일 대구 삼성전에 기용하려고 했는데 지금보다는 후반기에 쓰는게 낫다싶어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양현종 대신 대구 삼성전에는 서재응이 등판할 예정이다. 양현종은 스프링캠프부터 투구밸런스를 찾지 못해 고전해왔고 개막 이후에도 부진한 투구를 했다. 전반기 성적은 6승6패 방어율 5.50.
 
그러나  KIA 입장에서는 향후 순위경쟁과 포스트시즌에서 좌완 양현종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SK 김광현처럼 미궁에 빠진 양현종이 구위를 회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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