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PiFan', 악천후 속 ★들의 빛나는 레드카펫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7.14 19: 50

 
‘장르 영화’의 축제로 불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가 14일(오늘) 충무로 스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제 15회 PiFan 개막식은 14일 오후 6시 경기 부천체육관 앞에서 진행된 배우들의 레드카펫 행사로 시작됐다.

소나기가 퍼붓는 악천후 속에서도 배우들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레드카펫을 밟으며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취재진과 시민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특히 올해 피판 레이디로 선정된 박보영은 깜찍한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민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순백색 롱 드레스로 멋을 낸 신세경과 블랙 수트를 깔끔하게 차려입은 이천희, 붉은 롱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은 소유진, 우아한 블랙 드레스로 멋을 낸 수애, 여신포스를 내뿜으며 등장한 장신영 등이 시민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이 밖에도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는 강수연, 예지원, 최다니엘, 김인권, 박정아, 이지혜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공식 개막식 사회는 배우 공형진, 소유진이 맡았다. 
이번 PiFan 개막작은 인도 다큐멘터리 ‘발리우드의 위대한 러브 스토리’. 올해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출품돼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발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 장면들을 모아 인도 영화 특유의 독특한 매력을 소개한다.
폐막작은 배우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한국 영화 ‘블라인드’로 시각 장애인이 살인사건의 목격자라는 설정으로 관객의 숨통을 조이는 스릴러다.
제 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4일부터 24일까지 경기 롯데시네마 부천, CGV 부천 등에서 진행된다.
tripleJ@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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