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감독, "사도스키-김사율이 잘 던졌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7.14 22: 19

의미있는 승리였다.
롯데 양승호 감독이 2연승의 공을 투수들에게 돌렸다. 양승호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5위 자리를 지키며 4위 LG에 4.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양승호 감독은 "사도스키가 잘 던졌고, 김사율이 잘 막았다"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투수들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선발 라이언 사도스키가 6⅔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5승(5패)째를 거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밖에 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공을 효과적으로 구사하며 한화 타자들을 제압했다.  
 
이어 4-3으로 쫓긴 8회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사율이 1⅔이닝을 탈삼진 2개 포함 퍼펙트로 틀어막은 것도 결정적이었다. 1점차 터프세이브. 지난달 19일 목동 넥센전 이후 26일 만에 거둔 시즌 4세이브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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