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로맨스 타운'이 자체최고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로맨스 타운' 마지막회는 전국 14.1%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13일 방송이 기록한 11.6% 보다 2.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성유리, 정겨운 주연 '로맨스타운' 마지막회에서는 로또 당첨금을 나눠 가지고 2년의 시간이 흐른 후 등장인물들이 돈과 사랑을 모두 얻는 데 성공하며 해피엔딩을 맞는 내용이 그려졌총 20부작 '로맨스타운'은 돈에 집착하는 우리 사회를 풍자하는 가운데 순금과 건우의 달달 로맨스를 곁들여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돈 앞에서 이기적으로 변하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펼치는 반면 돈과 부, 명예를 초월한 진실한 러브스토리까지 곁들여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SBS '시티헌터'는 19.2%로 전날 방송이 나타낸 19.9%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보였지만 여전히 굳건히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지켰고, MBC '넌 내게 반했어'는 5.6%를 나타냈다.
한편 '로맨스타운' 후속으로는 오는 20일부터 박시후 문채원 홍수현 송종호 주연의 퓨전 사극 '공주의 남자'가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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