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안내견 폭언녀' 겨냥한 당부 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7.15 09: 15

[OSEN=황미현 인턴기자] 가수 정재형이 안내견에 대한 의견을 남겼다.
정재형은 15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예비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너그러워졌으면 좋겠다. 어떤 강아지도 처음부터 안내견을 할 수 있도록 태어나진 않았습니다"라며 "많은 분들의 도움과 사랑으로 하는 것이 아닐까.이미 안내견 학교에서 훈련 받고 있을 축복이 아빠로서 조심스럽가 말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정재형의 이같은 글은 지난 13일 지하철에서 일어난 '안내견 향한 폭언녀'사건을 겨냥한 듯 보인다.

지난 13일 한 지하철에서 촬영된 동영상이 공개됐다. 시각 장애인이 안내견을 데리고 지하철에 탑승하자 한 여성이 "누가 이런 큰 개를 지하철에 데리고 다니냐"며 시각장애인에 폭언을 한 것이다. 
정재형의 글을 본 네티즌은 "나도 그 기사를 보고 경악했다. 그런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이 이상한 것", "안내견 정말 순하던데. 정재형의 글에 공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재형은 지난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자신의 애완견이자 예비 안내견이었던 축복이를 공개한 바 있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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