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비행슈팅게임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 (이하 HIS)가 대만서 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HIS'는 게임어스가 개발하고 JCE가 퍼블리싱하는 게임으로 대만 서비스는 현지 게임업체인 ‘카이엔 테크’가 맡는다. 'HIS'의 대만 공개 테스트는 대만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5시부터 본격 시작된다.
카이엔 테크는 JCE와 올해 초 'HIS'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이후, 대만 이용자들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한 '공전영웅, HIS'란 타이틀로 7월 초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했다.

첫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공전영웅, HIS'는 ‘제 2차 세계대전’이라는 소재에 큰 흥미를 갖고 있는 대만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에 따라 카이엔 테크는 OBT를 계획보다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
'HIS'가 15일 대만에서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HIS'의 해외 서비스가 실시되는 국가는 일본 미국 독일 대만 4개국으로 확대됐다. ‘제2차 세계 대전’이라는 특수한 소재 덕분에 'HIS'는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등의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올리고 있다.
윤병호 JCE 부사장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게임성을 인정받은 'HIS'가 대만 이용자들에게도 크게 어필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동남아 및 러시아 진출도 고려하고 있어 'HIS'의 글로벌 서비스는 크게 확대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HIS'의 대만 퍼블리싱을 담당할 카이엔 테크는 2006년 JCE의 인기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을 대만에 소개한 JCE의 사업 파트너. 대만에서는 '프리스타일' 이외에도 다수의 한국 게임을 성공시켜 최고의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로 인정받고 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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