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가 연기할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15일 MBC 라디오 '좋은 아침-장윤주입니다'에 출연한 알렉스는 최근 아이돌처럼 머리 스타일을 바꾼 이유에 대해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를 오래하다 보니 그 이미지가 너무 박혀 버린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무대에서 노래할 때도 '알렉스'보다는 '쌍둥이 아빠'라는 소리가 많이 들려온다. 그래서 '노래하는 알렉스'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앨범 컨셉에 상관없이 머리 스타일을 좀 파격적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장윤주가 연기할 때 어땠냐고 묻자 "'파스타' 때는 너무 배고팠다. 매일 요리들을 보고 연기하려니 배가 고프더라. 또 극 중 역할이 사장이라 촬영 끝나고 나서도 마음대로 먹지 못했다. 가끔 아침프로에서 나오면 쉬는 시간에 면발 하나 집어 먹는 장면만 찍어 가더라. 그래서 더 자제했다. '동해야'는 9개월 내내 동해(지창욱)만 웃겼던 기억이 난다. 그 친구가 참 안 웃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우리 결혼햇어요' 당시 로맨틱했던 모습에 대해 황지선은 "주변 사람들이 그 모습이 사실이냐고 많이 물어보더라. 근데 가식이 아니다. 여친이 생기면 그렇게 하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윤주가 현재 여자친구에게 실제로 그렇게 해주냐고 묻자 "사실을 말하자면, 그렇게 하고 싶다는 거지, 실제로는 그렇게 못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알렉스 외 러브홀릭의 황지선이 나와 입담과 라이브를 뽐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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