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변신' 낸시랭, "이효리가 음반 응원해줘"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가수 이파니와 프로젝트 듀엣 앨범을 발매한다.

낸시랭은 1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절친인 이파니와 함께 프로젝트 앨범 재킷을 촬영하는 모습을 담았다. 서로 '자기', '내 사랑'이라고 휴대폰에 이름을 입력해 놓을 정도로 절친이자 서로의 인생 상담자들인 이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쳤다.

동료 연예인들이 어떤 조언을 해 줬냐는 질문에 낸시랭은 이효리의 성대 모사를 하며 "(친분을 지닌) 효리가 만나면 '음반 잘 되가냐?'라고 묻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낸시랭과 이파니는 함께 앨범을 준비하면서 의견이 마찰되는 부분이 없었냐는 질문에 "서로 양보하며 하기 때문에 전혀 없다"라고 대답하며 "재미있게 즐겁게 우리가 젊을 때 즐기자란 마음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낸시랭은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아티스트로서의 우울증 등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으며, 이파니는 아들과 함께 꿋꿋한 싱글맘으로서 살아가는 모습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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