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계백’ 캐스팅.. ‘사극서 진정한 연기돌 되나’

[OSEN=황미현 인턴기자] 그룹 티아라의 멤버 효민이 MBC 특별 기획 드라마 ‘계백’에 초영역으로 캐스팅 됐다.

초영은 계백의 상대역인 은고의 곁을 지키는 동료로서 겉으로는 털털하고 선머슴 같이 보이지만 내면에는 깊은 현명함을 가진 여인이다.

‘계백’은 퓨전 사극의 대가 정형수 작가와 ‘주몽’, ‘선덕여왕’을 연출한 김근홍 PD가 ‘백제’를 재해석하면서 만든 사극이다.

제작진은 “MBC에서 최초로 다루는 백제 이야기로, 계백을 통해 진정한 충신의 모습을 그려내고, 방탕하고 무능한 군주로 인식되었던 의자왕의 인간적인 고민과 갈등을 재해석 하고자 한다”라며 “분열이 아닌 통합의 가치를 강조하는 정통 정치 드라마로서의 매력과 동시에 퓨전 사극으로서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요소들을 가미할 예정”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정통 사극에 도전하는 효민은 진정한 연기돌로 그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을 부른다.

이서진, 조재현, 차인표, 오연수, 임현식, 안길강, 전노민, 윤다훈, 김유석, 진태현, 효민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계백’은 현재 월화 드라마로 방송중인 ‘미스 리플리’의 뒤를 이어 오는 25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효민은 8월 개봉예정인 공포영화 ‘기생령’의 촬영을 마쳤으며 티아라 곡 ‘Roly-Poly(롤리폴리)’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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