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장마와 무더위가 기승이다. 유독 올해는 오랜기간 장마가 진행되고 있다. 장마가 끝난 후 시작되는 무더위에 에어콘의 냉기와 차가운 음식은 천국과 같은 시원함을 선사한다. 하지만 과하면 배탈이 나거나 냉방병, 수족·하복부냉증에 시달리기 십상이다. 이러한 질병은 특히 여성에 쉽게 나타난다. 이로인해 손발이 저리면서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저혈압이나 만성피로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고통을 받고 있는 여성들에게 따뜻한 성질의 쑥은 속을 따뜻하게 해줘 도움을 준다. 허준의 '동의보감' 탕액편 제 3권에 보면 '쑥은 성질이 따뜻하여 경락을 잘 통하게 함으로 백가지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초’라고 나와 있고, 내용을 좀 더 옮겨보면 쑥의 효능은 부인의 하혈과 복통을 낫게 하고 살을 나게 하며 기혈을 순환시키고 하복부가 차고 습한 것을 몰아내 임신하게 한다'고 나와 있다.
또한 '본초강목'에서는 이렇듯 많은 병을 다스릴 수 있다하여 쑥을 ‘의초’라고 소개하고 있다. 우리 선조들은 일찍이 쑥으로 많은 병을 다스렸으며 그 전통은 오늘날의 한방에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러한 쑥은 음식으로 해먹기도하고, 뜸이나 좌훈 등으로도 많이 애용되고 있다. 음식으로 쑥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근래에는 즙을 내려 간편하게 한 포씩 휴대해 섭취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이런 흐름을 읽고 두리원(www.duriwon.com)에서는 강화 강화약쑥의 이로운 성질을 살려 자연상태에서 3년간 숙성시킨 뒤 전통 가마솥에서 48시간 달여 고온에서 살균 처리한 쑥을 취급하고 있다.
두리원 관계자는 "강화도 특산물인 강화 사자발약쑥으로 즙을 내려 먹을 경우 사자발쑥 자체의 엽록소, 치네올, 세스텔펜등의 정유성분과 식물성 섬유질 칼슘, 철분등 양질의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어 휼륭한 성분들을 다량 섭취가 가능하고, 유효성분을 손실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silver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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