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출신' 이장수, 경상남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7.15 14: 24

경남 FC 창단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이장수 감독(55.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헝다팀 감독)이 오는 중국을 상대로 하는 경남 우수농산물 홍보와 관광 스포츠교류를 위해 경상남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이장수감독은 함안 출생으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중국 충칭과 칭다오 감독을 지냈고, 2006년 12월부터 2009년 9월까지 베이징 감독을 지냈다. 그리고 2000년과 2002년 중국 FA컵 우승을 차지했고, 2000년 중국프로축구 최우수 감독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0년 3월부터는 2부리그 광저우 감독을 맡아 시즌 1위로 1부 리그로 승격시켰으며 올 시즌 11승 5무로 팀을 선두로 이끌었다. 이 감독은 최근 중국 프로축구 감독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 그 결과 중국 축구계로부터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위촉식은 오는 18일 오전 김두관 경남도지사 집무실에서 전형두 경남 FC 대표이사, 최경로 중국 칭다오 일창정무역유한공사대표, 정재민 경남도농수산해양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장수 감독의 위촉기간은 2011년 7월 18일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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