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개그맨 정만호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15일 오후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만호가 이번 이혼 소송은 하루아침에 고민하고 내린 결정은 아니다. 이미 1년 전 쯤 아내와는 따로 떨어져 저와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오랜 기간 고민 끝에 이 방법이 모두를 위한 최선이라고 생각했기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결혼 사실을 밝히고 응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이다. 지금부터는 사랑하는 두 아이들을 위해 성실한 아빠로써 열심히 살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소속사 스타폭스 측은 "평소에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정만호는 현재 남양주 자택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일로 당사자와 아이들 및 모든 가족들이 상처를 입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같은날 스타폭스 이대희 대표는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정만호가 작년 8월 부터 사실상 별거에 들어갔다"라며 "현재 정만호는 아이들과 함께 남양주 자택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만호는 SBS '웃찾사'에서 '싸쓰'와 '동남아 브라더스', '만사마' 등에서 개성넘치는 개그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pontan@osen.co.kr
<사진> 스타폭스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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