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예능 프로 MC 도전,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7.15 15: 01

한혜진이 예능 프로그램의 MC가 자신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한혜진은 "이 프로그램을 맡은 것은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 MC를 맡은 것은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진행을 맡은 이경규, 김제동씨가 따뜻하게 대해줘서 편하게 잘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내가 오히려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MC로 발탁된 이유가 무엇인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것 같다. 친구들도 내가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참 호응을 잘해줘서 좋다는 말을 많이 한다. 또 이미지 관리하고 그러기 보다는 솔직하고 진솔하게 털어놓는 모습을 좋게 보신 것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연출은 맡은 최영인 PD는 "한혜진씨가 3, 4년전에 내가 연출하는 토크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 무척 솔직하게 반응해주고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고 예능 MC를 해도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이렇게 힐링이라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에 더 없이 잘 어울리는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한혜진을 호평했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