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최근 시각장애인 안내견에게 "더럽다"고 발언한 '지하철 무개념녀'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외수는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장애인 안내견 탑승에 분격, 더럽다고 전철에서 소란 피운 여자. 진짜 더러운 자가 누구인지 승객도 알고 개도 알아 버렸을 듯"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100% 동감한다", "그 '무개념녀'는 자가용 타고 다녀야 할 듯", "시각장애인 안내견인 것을 정말 몰랐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하철 무개념녀'는 최근 인터넷에 공개된 한 동영상에서 한 여성이 안내견과 함께 지하철에 탑승하자 "누가 교양 없이 이렇게 큰 개를 데리고 지하철에 타느냐. 미친 거 아니냐", "당신에게는 귀여울지 몰라도 내게는 상당히 더럽게 보인다. 사과하고 그 개 데리고 내려라"고 소리를 지르는 등 개념 없는 행동으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pontan@osen.co.kr
<사진> 이외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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