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유라 인턴기자] LG가 홈런성 타구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2루타인 것으로 판정났다.
LG 트윈스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8회초 1사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태완(30)의 타구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태완은 상대 투수 임경완(36)의 2구째 공을 받아쳐 좌익수 담장을 맞히는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 공은 펜스 위 난간 그물망 아랫부분에 맞고 그라운드로 튀었다. 그 사이 김태완은 2루까지 진루했지만 박종훈(52) LG 감독은 심판진에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결과 2루타인 것으로 결론지었다. 1-6으로 지고 있던 LG는 이날 운도 따라주지 않은 셈이 됐다.
autumnb@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