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거함 유벤투스가 카를로스 테베스(27,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안드레스 산체스 코린티안스 회장의 발언은 인용해 유벤투스가 테베스의 영입에 5200만 유로(약 778억 원)를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테베스의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에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593억 원)를 제의했던 산체스 회장은 "유벤투스가 거액을 제의했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테베스는 유럽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체스 회장은 "내가 맨체스터 시티를 이끈다면 테베스를 팔고 싶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선수가 떠나고 싶은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다. 축구에서 계약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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