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처럼 아름다운 스토리가 있는 '웨딩사진', 어떤 특별함?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7.16 09: 15

[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웨딩사진은 특별함이 있어야 한다. 신랑, 신부의 사랑을 한 편의 영화처럼 아름다운 스토리로 표현해내는 지니어스 스튜디오는 웨딩 전문 스튜디오로, 논현동에 오픈한 지 2년이 채 안된 신생 스튜디오다.
 
지니어스 스튜디오는 ‘사진은 이야기’라고 표현한다. 때로는 빛과 그림자의 치열한 논쟁이자, 때로는 작가와 카메라의 진지한 대화이고, 때로는 신부와 신랑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나타낸다.  

또한, 사진작가들이 외치는 인물이나 배경에 중심을 두는 트렌드에 따라가지 않고, 한장 한장 스타일리시한 사진으로 차별화를 둔다. 샘플앨범에 기준을 두되 거기에 얽매이지 않고 더 멋진 컷을 만들기 위해 실험적인 시도도 마다하지 않는다.
요즘 신랑 신부들은 개성이 강해 유니크하고 고급스러운 사진을 선호하는 편인데, 자연스러움도 그들에게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는 듯하다. 특히, 지니어스 스튜디오는 인위적인 포즈나 콘셉트를 꾸며내기보다 자연스럽게 즐기는 신랑 신부의 모습에서 행복한 미소를 포착해내 사진으로 담아낸다.
이번에 36페이지로 구성된 두 번째 샘플앨범에는 다양한 콘셉트를 담아내 눈길을 끈다. 비행기 세트에서 촬영한 비행기 신부터 호수의 뱃놀이 신, 우천 시나 야간에도 야외촬영 할 수 있는 화이트하우스 신 등 200평 가까운 넓은 공간을 활용해 다채로운 신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뉴 샘플앨범에서 눈여겨볼만한 점은 회화적인 터치를 통한 여백과 절제의 미를 보여주는 컷들과 과감한 앵글을 활용한 감성적인 컷, 규모 감을 느낄 수 있는 대형 컷까지 더해 알차고 세련되게 표현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넓은 공간과 다채로운 세트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앵글 속에 있는 사람들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아내는 것이 지니어스 스튜디오만의 장점이다. 그래서 더욱 신랑 신부의 웨딩앨범이 예쁘다는 평을 자자하게 듣는 게 아닐까 싶다.
한편, 지니어스 스튜디오를 이끄는 김진호 대표는 오랜 시간 광고사진을 찍은 베테랑으로, 사진에 관한 자신감과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다. 그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아름다우며, 사랑을 오래도록 추억하고 싶은 신랑 신부가 있는 한 계속해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써내려갈 것이라고 전한다. '천재와 바보는 한 끗 차이'라는 지니어스의 뜻처럼 때로는 스마트하게 때로는 바보처럼 말이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 지니어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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