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지난 15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에 두 아역 지망 참가자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대구지역 참가자 10살 박지원 어린이는 개성 넘치는 사투리 연기로, 12살 박정현 어린이는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의 황정음 역을 연기하며 심사위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지역 예선을 통과했다.
심사위원 이미숙은 박지원에게 "10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소녀가 순발력과 감정표현이 너무 좋다. 나도 배울 점이 있는 것 같다"는 극찬을 했고, 이범수는 "남들보다 더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는 평과 함께 박정현의 꿈을 캐스팅했다.
방송 후 인터넷 게시판에는 "아역이 맛깔나고 재밌다. 넉살스런 연기를 선보인 박지원 어린이와 봉우리 연기를 한 박정현 어린이의 모습이 확실히 각인이 된다", "'기적의 오디션' 여자 어린이 둘, 한 명은 예뻐서 놀라고 또 한 명은 끼와 재주가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깜찍해서 놀라고"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국 2만 2천여 명의 지원자 중 총 112명의 합격자가 선발된 '기적의 오디션'은 김갑수, 이미숙, 곽경택, 이범수, 김정은 다섯 드림마스터즈가 직접 참가자들을 가르치는 '미라클 스쿨' 입학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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