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카도쿠라 겐이 독기를 품었다.
올 시즌 KIA와의 상대 전적에서 승리없이 1패(평균자책점 23.14)로 고개를 떨궜던 그는 15일 대구 경기에 선발 등판,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직전 등판이었떤 8일 대구 두산전에서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잘 막았으나 팀 타선이 상대 선발 니퍼트의 역투에 침묵하는 바람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최근 구위가 나쁘지 않은 만큼 카도쿠라가 설욕할 가능성은 높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0-4로 고개를 떨구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예비 한국시리즈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한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보다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에 맞서는 KIA는 선발 서재응을 내세운다. 올 시즌 4승 6패 2세이브 1홀드(평균자책점 4.43)를 기록 중인 서재응은 삼성전에 2차례 등판해 1세이브(평균자책점 0.00)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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