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라쿠텐 상대 '2경기 연속안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7.16 17: 03

이승엽(35. 오릭스)이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이승엽은 16일 미야기현 센다이 크리넥스스타디움서 벌어진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1-6으로 완패했고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2할8리(16일 현재)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 15일 경기에 이은 두 경기 연속안타.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이승엽은 상대 선발 시오미 다카히로의 2구 째 슬라이더(124km)를 공략했다. 이는 3루 내야안타로 이어졌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2루수 플라이, 7회 중견수 뜬공에 그친 이승엽은 9회초 클린업트리오의 삼자범퇴로 다음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오릭스 타선은 젊은 좌완 시오미에게 6안타 1득점으로 완전히 막히며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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