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결혼할까”-리세 “미안해”, 예비부부 궁금증 증폭

예비부부 데이비드 오와 권리세가 놀이동산에서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16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놀이동산에 간 데이비드와 리세의 눈물 나는 데이트 현장이 전파를 탔다.

무서운 놀이기구를 잘 타지 못하는 데이비드는 스릴을 즐기는 리세를 쫓아 바이킹 끝자리에 올라탔고 계속해서 “오 마이 갓”을 외치며 무서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질세라 데이비드는 “나만 있으면 무섭지 않다”며 ‘공포의 집’으로 리세를 데려갔고, 초반부터 리세의 손을 잡으며 리드해 나갔다.

데이비드는 “사실 나도 무섭다”며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끝까지 리세의 손을 잡고 감싸주는 등 남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놀이공원에서 스티커 사진을 찍은 데이비드는 사진에 “우리 결혼할까?”란 메시지를, 리세는 “미안해”라는 글을 적어 넣어 두 사람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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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우리결혼했어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