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선수들이 점점 성숙하고 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7.16 21: 13

"선수들이 점점 성숙하고 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부산 아이파크는 16일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8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서 박태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정규리그 4연승과 함께 컵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부산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6경기째 굉장히 힘들게 뛰고 있다"면서 "컵대회 결승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그러나 선수들 스스로 성숙해지면서 어느 팀 못지 않게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며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 감독은 "먼 길까지 온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주면서 모두 즐거워서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안익수 감독은 "적절한 교체를 통해 체력적으로 힘든 선수들을 대체하고 있다"면서 "전반에 미숙한 점이 있었지만 후반서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안 감독은 "매 경기가 모두 중요하다. 오늘도 그 중 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팬들의 성원이 우리가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규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안 감독은 "전반기서는 3무로 시작했던 것을 후반기서는 3연승으로 가고 있다"면서 "모두들 팀에 대한 헌신이 크다. 성숙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갈수록 좋아질 것이다. 쉽게 무너지지 않고 우리 색깔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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