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양승호, "연승 계속 살려 나가겠다"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7.16 21: 08

"4연승을 했는데 계속 살려 나가겠다".
양승호(51,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이틀 연속 4위 LG 트윈스를 물리치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롯데는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전에서 4-4 동점이던 9회말 이인구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달린 롯데는 36승3무39패를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이제 5할 승률 복귀에 3승만 남겨뒀다. 이제 4위와 승차도 2경기 반 차로 좁혀졌다.
경기 후 양승호 감독은 "무엇보다 선발 장원준이 잘 던졌다"고 칭찬하면서도 "그러나 추가 득점 찬스 때 못 달아나서 힘든 경기를 했다"며 아쉬운 마음도 나타냈다.
양승호 감독은 17일 LG전에 에이스 송승준을 투입해 시즌 첫 5연승에 도전한다. 승리를 거둘 경우 LG와 승차는 한 경기 반 차로 좁혀지게 된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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