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대행, "선수들 마음 치료해 주고 싶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7.16 21: 17

"선수들 마음을 치료해주고 싶다".
상주 상무는 16일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상주는 정규리그 6연패에 빠지며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상주 김태완 감독대행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면서 "선수가 부족해 어려움이 많다. 문전에서 더욱 세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행은 "선제골을 넣고 역전을 당하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 수비 조직력이 완벽하지 못하다"면서 "지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공격을 펼치겠다. 선수들이 골을 더 많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감독대행은 "변화를 준다기 보다는 선수들이 마음적으로 힘든 것 같다"면서 "선수들의 마음을 치료해 주고 싶다. 건강하게 앞으로 남은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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