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퓨처스 올스타전 북부가 3-2로 남부에 역전승!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1.07.16 21: 23

김광현(SK), 이현승(두산), 채태인(삼성) 등 야구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스타 선수들을 배출한 ‘2011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이 16일 저녁 군산 월명 야구장에서 개최됐다.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은 퓨처스 유망주들에게 동기 부여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중립지역의 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다. 군산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넥센 히어로즈가 남부 팀에,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상무야구단, 경찰야구단이 북부 팀으로 배치돼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이 날 경기에서 북부리그(경찰청·상무·LG·SK·두산)는 남부리그(넥센·롯데·삼성·한화·KIA)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북부가 남부를 꺾은 건 처음. 지난 2007년 첫 대회 무승부 이후 남부에 3년 연속 패했던 북부의 퓨처스 올스타전 첫 승리였다. 역대 전적은 3승1패1무로 남부의 우위.
경기를 마치고 북부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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