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만세' 첫방, 배우들 열연으로 몰입도↑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7.17 07: 32

[OSEN=장창환 인턴기자] MBC 새 주말극 '애정만만세'가 첫 방송에서 배우들의 열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16일 '내 마음이 들리니' 후속으로 첫 전파를 탄 '애정만만세'는 주연과 조연들의 열연으로 안방극장에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첫 장면은 오정희(배종옥 분)의 젊은 시절 회상 장면으로 시작된다. 28년 전 자동차 안에서 강재미(이보영 분)가 태어난 것.
 
시간이 지나 29살이 된 강재미는 한정수(진이한 분)과 결혼식을 올렸다. 강재미는 결혼 3년 만에 모든 것을 얻게 됐다고 생각할 정도로 결혼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결혼 3주년 맞이해 한정수는 강재미는 깊은 대화를 하며 무슨 이유에서 인지 이혼할 생각이 없느냐고 강재미를 떠본다. 이에 강재미는 이혼하자고 하면 당신 죽이고 감방을 갈 거라고 섬뜩한 대답을 한다. 한정수는 괌 여행 티켓을 결혼기념일 선물로 강재미에게 건네며 장모, 이모와 함께 여름휴가를 다녀오라고 한다.
 
변호사 변동우(이태성 분)는 여자친구 서인영(서인영 분)을 위해 일부러 맞선 자리에서 진상짓을 하다 엄마 크리스탈박(김수미 분)에게 딱 걸리게 되고 호되게 꾸중을 듣는다.
 
맞선자리에서 변동우의 행동에 실망한 크리스탈박은 변동우를 집에서 쫓아 내려한다. 이에 백동우는 마지막 선물이라며 괌 여행 티켓을 크리스탈박에게 전해주고 감동한 크리스탈박은 온 가족을 모두 데리고 괌으로 떠난다.
 
오정희와 이혼하고 젊은 시절 바람 핀 변주리(변정수 분)과 재혼한 강형도의 장모는 다름 아닌 크리스탈박. 강형도는 오정희네 가족과 우연히 같은 비행기를 타게 된다.
 
첫 방송임에도 '애정만만세'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에게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
 
pontan@osen.co.kr
<사진> MBC '애정만만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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