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기대를 모았던 조인성 영입에 실패,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평균 시청률 17.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조인성이 출연한 조정특집 3편에 비해 0.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무한도전’은 ‘조정 특집’ 네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조인성이 바쁜 스케줄로 조정에 참여하지 못하자 ‘무도’ 멤버와 코치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기 위해 씨엔블루, 샤이니, 김현중, 배우 황정민, 개그맨 김병만 등의 비디오 테이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개리, 데프콘을 선발했다.

또 노홍철과 정형돈이 조정의 나라 영국에 찾아가 선수들의 기량을 살피는 모습이 방송됐으며, 파리지앵 정재형과의 만남도 그려졌다.
방송 전 조인성의 조정 참여가 네티즌의 많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조인성의 불참이 확정돼 아쉬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개리와 데프콘의 예능감과 성실성으로 의외의 성과를 걷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과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은 각각 7.5%, 10.3%의 시청률을 보였다.
goodhmh@osen,co.kr
<사진> 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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