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최대희 3타점' 덕수고, 선린인터넷고에 역전승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7.17 13: 29

덕수고가 3회 3득점을 올리며 선린인터넷고에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덕수고는 17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벌어진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인터리그 선린인터넷고와의 경기서 2-4로 끌려가던 3회 역전 3득점을 올리며 5-4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덕수고는 인터리그 전적 4승 무패(17일 현재)를 달렸다. 선린인터넷고는 1승 4패.

 
선린인터넷고는 1회초 상대 선발 손성찬의 제구난에 편승해 1개의 볼넷과 2개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기회를 잡은 정민채는 유격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여기에 손성찬의 폭투까지 편승해 선린인터넷고는 4점을 선취했다.
 
1회말 4번 타자 최대희의 2타점 중전 안타로 일단 만회점을 뽑은 덕수고. 덕수고는 3회말 소재환의 2타점 중견수 키를 넘는 3루타로 4-4 동점에 성공했다. 여기에 귀중한 만회점을 뽑은 최대희가 이번에는 우중간 적시타로 소재환의 득점을 이끌었다. 이것이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었다.
 
결승타 주인공 최대희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일등공신이 되었다. 선발 손성찬을 구원해 마운드에 오른 덕수고 두 번째 투수 권준일은 3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 17일 전적
 
덕수고(4승) 5-4 선린인터넷고(1승 4패)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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