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ℓ, 3.5ℓ 두 개 모델..月 4천 판매목표
[데일리카/OSEN=남해, 하영선 기자] 르노삼성의 플래그십 모델인 올 뉴 SM7이 나왔다.
르노삼성(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은 24개월간 4000억원을 투입해 개발을 완료한 올 뉴 SM7 기자 시승회를 개최하고, 8월 중순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풀모델 체인지된 신형 SM7은 절제된 세련미를 강조, 우아하면서도 유러피언 스타일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넓은 실내공간, 프리미엄 웰빙사양, 최고수준의 정숙성과 승차감을 갖췄다는 평가다.
사이즈는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4995*1870*1480mm이며, 휠베이스는 2810mm이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45, 전폭 85, 전고 5, 휠베이스는 35mm가 각각 커졌다.
이번에 선보인 2세대 SM7은 배기량 2.5ℓ와 3.5ℓ 등 두 개 모델로 구성됐으며, 르노삼성 측은 월 4000대 판매는 무난할 것 이라는 설명이다.
VQ 2.5는 최고출력 190마력(6000rpm) 최대토크 24.8kg.m(4400rpm)의 엔진파워를 지니며, 연비는 11km/ℓ를 발휘한다.
VQ 3.5는 최고출력 258마력(6000rpm) 최대토크 33.7kg.m(4400rpm)이며, 연비는 9.6km/ℓ를 나타낸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은 “은 세계 최고수준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품질,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최상의 안락함과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구현하여 준대형차량이 갖추어야 할 모든 가치를 보유한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신형 SM7은 하반기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 뉴 SM7의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별 모델에 따라 3000만원대부터 3900만원대 사이에서 책정될 계획이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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