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신형 SM7에 적용된 신기술, 신사양은?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1.07.17 13: 55

스포츠모드&패들시프트 적용, NVH 성능 강화  
[데일리카/OSEN=남해, 하영선 기자] 르노삼성이 14일 선보인 올 뉴 SM7은 국내 준대형세단 최초로 패들시프트를 적용하는 등 신기술이 적용됐다.
여기에 항공기식 에이비에이션 헤드레스트를 적용하고, 에어 퀄리티 매니지먼트 시스템, 안전성을 강화한 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에이비에이션 헤드레스트
동급 최초로 차량의 뒷좌석에 적용한 에이비에이션(항공기식) 헤드레스트는 사이드 쿠션의 각도조절이 가능하다.
항공기 일등석 좌석처럼 탑승자의 머리를 편안하게 지지해 줌으로써 장거리 여행이나 고르지 못한 노면의 주행시에도 탑승의 피로감을 최소화 시켜준다.
VIP패키지의 경우, 파워시트가 적용되어 뒷좌석의 각도 조절이 가능할 뿐 아니라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과 후면 글라스 파워 선블라인드 및 뒷좌석 윈도우 선블라인드가 적용된다. 앞좌석까지도 에이비에이션 헤드레스트가 장착된다.
▲에어 퀄리티 매니지먼트 시스템
실내에는 에어 퀄리티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운전석과 조수석, 뒷좌석에서 원하는 온도를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뒷좌석 독립 3존 풀오토 에어컨과 국내 최초로최적의 온도 통풍패턴 및 세기를 답승자 취향에 맞게 3가지 모드로 제공되는 어드밴스드 클라이메이트 컨트롤(Advanced Climate Control) 기능을 적용됐다.
동급 최초로 대쉬보드 상단에서 나오는 송풍이 탑승자의 몸에 직접 닿지 않고 머리 위 쪽
과 주변으로 순환되면서 차량 내부의 온도를 고루 조절해 주어 실내 공간 전체를 쾌적하게 냉/난방 시켜주는 소프트 디퓨전(Soft diffusion) 기능이 채택됐다.
또 실내를 향기로 채워주는 퍼퓸 디퓨저가 적용돼 호흡기 건강을 배려한 ‘2 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가 탑재됐다.
▲ 마사지 시트 적용
마사지 시트는 운전자의 허리와 등을 고르게 마사지하여 운전 피로를 풀어주어 장시간 운전에 효과적이다.
뛰어난 터치감을 가진 최고급 재질의 프리미엄 나파가죽시트를 은은한 펄 코팅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보르도 와인의 다크한 와인컬러과 은은한 골드 펄이 만들어내는 고급감은 프레스티지 세단의 품격을 높여준다.
▲ Bose 사운드 시스템
기존모델보다 2개가 추가된 12개의 스피커들은 각각의 음역별로 세분화되어 운전석, 조수석 및 뒷좌석 등 위치에 관계없이 실내 어디에서나 최상의 사운드를 전달해 준다.
보스 사운드 시스템은 모든 영역에서 깨끗한 음질로 음악 장르에 관계없이 원음에 가까운 생생한 소리를 전달해주어 마치 콘서트 홀에 와 있는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NVH 성능 강화
All-new SM7은 뛰어난 정숙성을 가진 VQ 엔진의 탑재와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설계, 시스템의 최적화를 통해 소음의 발생원을 근본부터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소음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는 최적의 흡차음대책을 통해 파워드레인 소음 및 각종 시스템소음, 윈드노이즈, 로드노이즈를 최소화했다.
여기에 보다 진보된 능동적, 수동적 세부 소음진동 튜닝을 통해 미세한 부분의 소음진동도 용납하지 않는 성능을 실현, 동급 최고 수준의 NVH 성능을 강화했다.
▲스포츠 모드& 패들시프트
동급 최초로 적용된 스포츠 모드는 보다 스포티한 차량의 주행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적용된 기능으로 운전자의 취향이나 도로 여건에 따라 주행 모드를 운전자가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포츠 모드시 차량의 가속 페달과 엔진의 반응은 급격히 빨라지고 엔진의 순간 출력이 증가하며 변속기의 패턴이 변경되어 더 큰 토크를 전달하며 스티어링휠의 조작은 무거워져, 스포티하고 액티브한 주행이 가능해 진다.
여기에 패들 시프트는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 패들을 조작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변속기의 단수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여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켜준다.
▲ 압력 감응형 댐퍼(DFD. Dual Flow Damper)
스포티한 주행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주행시에도 최적의 주행환경을 유지해주기 위하여, 전차종에 압력 감응형 댐퍼를 채용하였다. 이로 인해 평지 주행시에는 낮은 감쇄력이 발생되어 노면에서 오는 충격이 저감될 뿐만 아니라 승차감이 향상되며, 굽은 도로나 험로 주행시에는 높은 감쇄력이 생성된다.
▲ 안전성 강화
국내에서의 실제 교통사고를 대변할 수 있는 옵셋, 정면, 측면, 충돌 테스트 및 좌석안전등을 르노삼성 자체 시험 테스트에서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에는 ‘듀얼 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 듀얼 프리텐셔너, 8way 에어백시스템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을 탑재했다.
‘듀얼 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은 탑승자의 자세, 안전벨트 착용여부 및 충격강도를 센서로 감지한 뒤 충격이 적을 때는 약하게, 충격이 강할 때는 강하게 에어백이 터지도록 강도를 조절해, 충돌 및 에어백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지능형 에어백이다.
충돌 시 안전벨트를 순간적으로 되감아 승객을 좌석에 안전하게 고정시켜 승객의 상해를 최대한 완화시켜주는 ‘프리텐셔너 (Pretensioner)’와 안전벨트에 의해 승객에게 과도한 하중이 걸리면 벨트를 풀어주어 가슴부위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여줌으로써 효과적으로 승객을 보호해주는 ‘로드리미터 (Loadlimiter)’를 적용하여 1차적 충돌 충격으로부터 탑승객 상해를 최소화하는 안전 시스템이 도입됐다.
야간 주행중 좌, 우회전 곡선로에서 차량의 진행 방향으로 스티어링 휠과 연동하여 헤드램프가 좌, 우로 회전하여 최적의 시야를 확보해준다.
또 차량의 위치에 상관없이 헤드램프가 조사각을 수평으로 유지하는 ‘다이나믹 레벨링’ 기능이 포함돼 경사로나 요철 등에서 전방시야를 최대한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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