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올 뉴 SM7..해외수출 강화한다”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1.07.17 13: 56

유럽과 남미 등 해외수출 적극 검토  
[데일리카/OSEN=남해, 하영선 기자] 르노삼성은 새롭게 내놓은 플래그십 모델인 올 뉴 SM7의 해외수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대표는 14일 남해 힐튼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러피언 스타일이 적용된 준대형세단 올 뉴 SM7은 유럽과 남미 등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 수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은 특히 신형 SM7의 해외수출 강화를 위해서는 현지에 맞는 모델별 라인업을 더욱 다양하게 개발해 투입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위르띠제 대표는 “올 뉴 SM7은 디자인과 안락한 승차감, 웰빙, 공간 활용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 모델인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K7 등에 비해서 더 높은 경쟁력을 지닌 모델”이라고 말했다.
신형 SM7의 스타일은 지금까지 10년간 일관되게 보여줬던 르노삼성의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특히 유러피언 스타일로 조화를 이뤄 차별성을 뒀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르노삼성 측은 올 뉴 SM7은 국내 준대형세단 시장이 연간 8만대 규모로 급증한 가운데, 월 판매 4000~6000대는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32개월간 4000억원을 투입해 개발된 신형 SM7은 절제되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지닌데다, 최상의 승차감과 차체가 커지고, 프리미엄급 웰빙 사양이 대거 적용되는 등 신형 SM7에 대한 르노삼성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르노삼성은 신형 SM7에는 엔진오일 & 필터를 비롯해 에어클리너 필터, 에어컨 클린 필터, 브레이크 오일, 와이퍼 블래이드 등 5가지 소모품에 한해 5년간 무상 교체 제공하는 등 소비자들에 대한 A/S 정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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