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7일 최진행-신경현 1군 엔트리 복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7.17 15: 40

한화 이글스에 든든한 지원군이 도착했다. 중심타자와 안방마님이 나란히 복귀를 신고했다.
한화는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중심타자 최진행(26)과 주전 포수 신경현(36)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최진행은 지난 7일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2군으로 내려갔다. 고교시절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기도 했던 최진행은 하와이 스프링캠프에서도 허리가 아파 중도 귀국한 바 있다. 딱열흘만에 1군 합류다. 한대화 한화 감독은 "원래 그렇게 통증이 심한 편은 아니다"고 최진행에 대해 설명했다.

또 신경현은 최진행보다 사흘 전인 4일 1군에서 제외됐다. 당시 KIA전에서 우익수 카림 가르시아의 홈송구를 제대로 블로킹하지 못하면서 결승점을 헌납한 뒤였다. 바로 이틀 전 오른 엄지, 검지, 중지를 한꺼번에 맞는 타박상이 표면적인 이유였지만 질책성 2군행 의도도 깔려 있었다.
 
34승45패1무로 7위에 그치고 있는 한화다. 하지만 최진행과 신경현의 가세로 내심 4강을 정조준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최진행-신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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