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신일고, 서울고 꺾고 인터리그 5연승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7.17 16: 11

이미 청룡기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은 신일고가 서울고에 영봉승을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신일고는 17일 서울 구의야구장에서 벌어진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인터리그 서울고와의 경기서 2타점을 올린 5번 타자 송상훈 등의 활약과 최동현의 무실점 구원투를 앞세워 4-0 영봉승을 거뒀다. 신일고의 인터리그 전적은 5전 전승(17일 현재)이며 4연승을 달리던 서울고는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3회말 송상훈의 2타점 선제 결승 좌전 안타로 기세를 올린 신일고는 4회 리드 오프 김영환의 우중간 1타점 3루타로 3점 째를 올렸다. 여기에 7회 박홍신의 유격수 땅볼성 타구에 상대 유격수 이찬기의 실책에 편승, 한 점을 더하며 쐐기점을 뽑았다.
 
신일고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최동현은 5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투로 구원승을 올렸다. 5번 지명타자 송상훈은 선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반면 서울고 에이스 신동훈은 3⅔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 17일 전적
 
신일고(5승) 4-0 서울고(4승 1패)
 
farinell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