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민태홍 무실점투' 장충고, 경기고에 영봉승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7.17 16: 19

장충고가 선발 민태홍의 호투를 앞세워 경기고를 일축했다.
 
장충고는 1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인터리그 경기고전서 5⅓이닝 무실점 호투한 선발 민태홍과 2타점을 올린 4번타자 채상현 등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장충고는 이날 승리로 인터리그 전적 2승 2패(17일 현재)를 기록했다. 경기고는 1승 4패.

 
1회초 1사 2,3루서 채상현의 2루 땅볼 때 3루에 있던 이재록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린 장충고는 8회 홍성목, 채상현의 연속 우전 적시타와 이경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묶어 올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장충고 선발 민태홍은 5⅓이닝 1피안타(탈삼진 5개)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승을 거뒀고 에이스 최우석도 나머지 3⅔이닝 동안 경기고 타선을 무득점으로 묶었다. 경기고 선발 조영준은 6⅔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되는 비운을 겪었다.
 
▲ 17일 전적
 
장충고(2승 2패) 4-0 경기고(1승 4패)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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