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14안타' 진흥고, 공주고에 7회 콜드승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7.17 16: 51

진흥고가 공주고에 7회 콜드승을 거뒀다.
진흥고는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 공주고전에서 장단 14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15-6으로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진흥고는 3승1패, 공주고는 2승2패가 됐다.
1회부터 승부가 가렸다. 1회 무사 만루에서 윤태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진흥고는 양구열의 희생플라이와 조민성·김태음의 적시타가 연속해서 터졌다. 1회에만 안타 4개와 사사구 2개를 묶어 5득점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6-1로 리드하던 6회에도 안타 3개와 사사구 3개 그리고 상대 실책 2개로 대거 7득점하며 대세를 갈랐다. 김태음이 4타수 4안타 3타점, 양구열이 4타수 3안타 2타점, 윤태영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선발 김승환이 5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선발승.
공주고는 오석호·안태근·김진건 등 3명의 타자가 2안타씩 멀티히트를 쳤지만 진흥고의 화력에는 역부족이었다.
▲ 17일 전적
진흥고(3승1패) 15-6 공주고(2승2패)
waw@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