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유영하 7K 노히트노런' 충훈고, 인천고에 1-0 신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7.17 17: 06

충훈고가 유영하의 완벽투를 앞세워 인천고에 진땀승을 거뒀다.
충훈고는 17일 인천 LNG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 강원, 인천권 광역리그 인천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유영하의 노히트노런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유영하는 이날 단 1개의 안타나 실점도 내주지 않은 채 경기를 마무리지어 대기록을 달성했다. 9이닝 동안 29명의 인천고를 상대하면서 3볼넷과 1사구만 내줬을 뿐 안타없이 무실점했다. 탈삼진은 7개를 잡아냈다. 총투구수는 106개.

이로써 유영하는 경남고 한현희에 이어 고교야구 주말리그 두 번째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손하림이 결승타를 날렸다. 손하림은 0-0으로 맞선 8회 1사 후 손호영이 볼넷 후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하자 우월 3루타를 날렸다. 그러자 손호영이 여유있게 홈을 밟아 이날 양팀 통틀어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인천고 선발 이민욱은 아깝게 완투패했다. 8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1사구 9탈삼진으로 1실점했다.
▲ 17일 전적
설악고(2승2패) 1-3 야탑고(3승1패)
인천고(4패) 0-1 충훈고(1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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