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고가 김해고를 4-1로 제압했다.
울산공고는 1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경기에서 김지훈의 역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4회 선발 김종수(3⅓이닝 1실점)를 구원 등판한 김지훈은 5⅔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3번 한솔은 4타수 2안타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김해고는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선발 이성하는 7⅓이닝 3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수관 울산공고 감독 대행은 "선수들이 더운 날씨 속에서도 잘 싸워줬다"며 "조금씩 나아지는 선수들의 모습이 한없이 기쁘다"고 공을 돌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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