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타격 침묵 속 경기 주도 못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7.17 20: 47

'섬머 라이온즈'라는 수식어가 무색했다. 삼성은 1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2-4로 고배를 마셨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배영수는 최고 147km의 직구를 뿌리며 6이닝 3실점(5피안타 5볼넷 4탈삼진)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그는 지난달 12일 넥센전 이후 35일 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수립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5월 29일 대구 SK전 이후 3연패.
'테이블세터' 신명철과 박한이는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석민, 최형우, 조영훈 등 중심 타선도 2안타 1타점에 불과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타격의 침체로 경기를 주도하지 못했다. 다음주 경기에 맞춰 준비 잘 하겠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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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지형준 기자/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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