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충격' 美 코미디영화 '행오버2', 8월 국내 개봉 확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7.18 07: 45

'쿵푸팬더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화제의 영화 '행오버2'가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행오버2'가 8월 2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둔 엄청난 코미디가 마침내 한국 관객들과 만나게  된 것.

2009년 개봉해 그 해 R등급 개봉영화 중 1위, 역대 R등급 코미디영화 중 1위의 흥행기록을 세운 화제작 '행오버'의 속편 '행오버2'가 국내 개봉을 결정했다. 전편의 기록적인 흥행에 힘입어 속편이 국내 개봉하게 된 것이다.
 '행오버2' 역시 전편의 명성 못지 않다. 미국 개봉 시 같은 주말 개봉한 '쿵푸팬더2'를 누르고 북미 흥행 1위를 기록했고, 오프닝만으로 8천 6백만 달러(한화 91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매트릭스: 리로리드'에 이어 R등급 영화 오프닝 기록 중 역대 2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1, 2편이 합쳐 미국에서만 5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역대 R등급 코미디영화 흥행순위 1, 2위에 나란히 올라 있는가 하면, 전 세계적으로 10억 3천만 달러(한화 1조 1천억 원)의 흥행수익을 거뒀다.
제목인 '행오버(Hangover)'는 '숙취'라는 뜻으로, 영화는 제목처럼 ‘필름 끊긴 어젯밤 생길 일 때문에 겪는 술 먹은 다음날의 고통’을 다룬다. 총각파티 후 신랑이 사라졌던 전편에 이어 다시 뭉친 고주망태 삼인방이 이번에는 방콕에서 다시 한 번 '행오버'를 겪는 내용을 담았다.
 
할리우드 최고 코미디 감독으로 급부상한 토드 필립스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할리우드 섹시스타 브래들리 쿠퍼, 잭 가리피아나키스, 에드 헬름스가 다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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