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제압한 '미쓰에이''
걸그룹 미쓰에이(miss A)가 앨범 발매와 동시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차트에 광풍을 몰고 온 MBC '무한도전-서해안가요제' 지지(지드래곤-박명수)의 '바람났어'를 제압하고 있다.

미쓰에이는 18일 자정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굿바이 베이비(Good-bye Baby)'는 18일 오전 '바람났어'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처진 달팽이의 '압구정 날라리'가 3위,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가 4위, 2PM의 '핸즈업'이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소리바다에서는 미쓰에이가 1위를 달리고 있고, 역시 미쓰에이의 '하나부터 열까지'가 2위를 장식했다. 김현중의 '키스키스', 백지영의 '오늘도 사랑해', 티아라의 '롤리폴리'가 3, 4, 5위에 올랐다.
도시락에서도 미쓰에이와 지지가 1, 2위 대결을 벌이고 있다. 티아라, 현아의 버블팝, 처진달팽이가 3, 4, 5위에 앉았다. 벅스에서도 미쓰에이의 '굿바이 베이비'와 '하나부터 열까지'가 1, 2를 모두 석권했다.
엠넷닷컴에서도 미쓰에이의 승리다. 미쓰에이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티아라와 GG가 2, 3위를 장식했다. 현아의 버블팝과 엠블랙의 '모나리자'가 그 뒤를 이었다.
음원차트 전체적으로 '아이돌의 역습'이라 할 만큼 아이돌 음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기세가 한풀 꺾였고, '무도가요제'의 음원 인기도 정점을 지난 가운데, 새로운 콘셉트로 무장해 컴백하는 아이돌이 주목받고 있는 것.
특히 미쓰에이는 지난해 데뷔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만큼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오는 21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인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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