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만세' 시청률 급락, '신기생뎐' 때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7.18 08: 19

MBC 주말극 '애정만만세'가 동시간대 '신기생뎐'의 마지막 종영 기세에 눌린 듯 하루만에 시청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16일 첫방송을 시작한 '애정만만세'는 첫회에 9.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17일 방송된 2회에서 7.5%를 기록, 1.9%나 하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믹홈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애정만만세'는 정적인 역할을 주고 해왔던 이보영이 밝고 생활력 강한 강재미를 맡아 연기변신을 선보였다. 또한 영화에서 감초역할로 웃음을 주는 김수미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등장, 속사포같은 대사로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대폭 하락, 순탄치 않은 앞길을 예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신기생뎐'은 28.3%로 마지막을 동시간대 1위로 장식했고, KBS '광개토대왕'은 17.2%를 기록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