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끝났다!...이보영vs김선아 수혜자는 누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7.18 09: 13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SBS 주말극 ‘신기생뎐’이 종영을 맞았다.
‘욕하면서 본다’는 임성한 작가의 작품답게 ‘신기생뎐’ 역시 3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에 따라 ‘신기생뎐’의 높은 시청률이 어디로 쏠리게 될까가 초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한발 앞서 시작한 MBC ‘애정만만세’는 9.4%의 시청률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다소 정적인 캐릭터를 맡아왔던 이보영이 밝고 생활력 강한 캐릭터로 변신,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또한 코믹홈드라마를 표방하는 만큼 김수미, 윤현숙, 안상태 등 감초들의 활약으로 웃음포인트도 많아 시청자들로부터 “재밌다” “웃게 된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신기생뎐’의 마지막 방송과 맞붙은 17일에는 시청률이 7.5%로 급락해,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SBS 역시 후속작으로 만만치 않은 작품을 내놓고 있다. 오랜만에 안방에 돌아온 김선아와 이동욱의 로맨틱 코미디 ‘여인의 향기’가 ‘신기생뎐’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김선아표 코믹연기과 제대 후 달라진 이동욱의 모습이 궁금증과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는 상황.
‘신기생뎐’의 시청자들은 누굴 선택하게 될까? 이보영일까? 김선아일까? 현재 동시간대 2위로 선전하고 있는 KBS ‘광개토대왕’이 의외의 복병이 될까?
‘신기생뎐’의 수혜자로 누가 떠오를지, 주말극 판도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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