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소금' 송강호-신세경, 추석 극장가 '출격'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7.18 10: 51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차세대 스타 신세경이 영화 ‘푸른소금’으로 추석 스크린 점령에 나선다.
영화 ‘푸른소금’은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은퇴한 조직 보스(송강호)와 의뢰를 받고 그를 감시하기 위해 접근한 여자(신세경)가 서로의 신분을 감춘 채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위험에 빠진다는 내용.
국민배우 송강호와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여배우 신세경이 주연으로 캐스팅돼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송강호는 과거를 숨기고 요리사가 되고 싶은 ‘두헌’역을, 신세경은 정체를 속이고 ‘두헌’에게 접근하는 ‘세빈’역을 맡아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신세경은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당돌하면서도 거침없는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를 맡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푸른소금’에는 송강호, 신세경 뿐 아니라 충무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두헌의 오른팔 ‘애꾸’ 역의 천정명, 조직의 2인자이자 두헌의 친구 ‘경민’ 역의 이종혁은 송강호와 연기호흡을 맞춘다.
청부 살인업자 ‘윤 여사’ 역을 맡은 윤여정은 냉철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압도하며 영화의 긴장감을 끌어간다. 이 밖에도 총기 밀수 판매상 ‘육선생’ 역을 맡은 오달수와 두헌을 위협하는 적대조직의 보스 ‘기철’역을 맡은 김뢰하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푸른소금’은 후반작업을 거쳐 올 9월 개봉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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